에그타르트 파는 삼청동 한옥 카페 - 커피로드 102

안녕하세요.
치킨은 반반, 치반입니다.

날씨가 꾸리꾸리하던 어느 날
삼청동 나들이를 하다 발견한 카페.
에그타르트가 맛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커피로드 102.

 

삼청동 거리 한참 올라가다 보면

대로변에 있어요.

 

한옥 느낌은 언제나 너무 좋습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적이 있나 봉가.
근데 너무 이것저것 많이 붙어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골조는 한옥이고 내부는 우드우드한 인테리어.
진짜 한옥 개조한 곳인가 봐요.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도 꽤 계셨습니다.

네.. 메뉴판의 향연이구요 ㅋㅋ
결정장애가 옵니다.
신기하게 맥주도 파네요.

전 에그타르트 먹으러 간 거니까
에그타르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바깥 자리도 있었어요.
날씨만 좋았으면 맑은 하늘에 서까래까지 더 좋았을 텐데.

주문은 카운터에서 했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주셨습니다.
아아도 시원하니 맛이 좋아용.

노랑노랑 따끈따끈 에그타르트❤

보돌보돌 쵸크쵸크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직접 만드시는 건 아니고
서촌 통인 스윗타르트를 판매한다고 써있었어욤.
잘 모르지만 거기가 유명한 곳 인가봐요.
웅 뭐가 됐든 맛있었으니깐 만족.

지금 보니 주소가 삼청로 102라서 커피로드 102였네요.

삼청동 지나다 에그타르트가 땡긴다면
한 번쯤 들려도 나쁘지 않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