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가 다했는데 커피까지 맛집 - 고성 카페 커피고

안녕하세요.
치킨은 반반, 치반입니다.

속초에 놀러 가서 카페를 찾다가
고성까지 가게 만든 뷰 맛집 카페.
뷰가 미쳐서 찾아갔는데 커피까지 끝내줬던 카페.

카페 "커피고"입니다.

 

속초 시내에서 가깝습니다.
드라이브한다고 생각하고
15분 ~ 20분가량만 가면 나옵니다.

해맞이 하우스라는 숙소도 같이 하시는 듯.
카페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
그렇게 여유가 있지는 않았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풍경이 그냥..
입틀막.

 

스콘, 마들렌, 케이크 등
여러 종류의 베이커리도 있는 편이었구요.
비주얼이 좋아 보였어용.
아 저 스콘 하나 먹어볼걸..

 

메뉴판 참고하세용.
드립 커피가 메인인 집 치고
커피 맛없는 집 못 봤다요.

그런데 에스프레소 원두도
직접 블렌딩 하시는 것 같았어요.
아메리카노 맛을 고를 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화사한 향과 새콤달콤한 과일맛 하나랑
고소한 향과 달콤쌉싸름한 맛 하나씩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켰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나. BUT.

 

이거죠.
이거 보러 왔음.

풍경 미쳤따리.

 

그리고 커피.
여기는 천국.

또 커피맛도 끝내줍니다.
저는 아아는 약간 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새콤달콤한 과일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살짝 바다 분위기 간접체험용 영상.

근처 동네 강아지도 지나가고 귀여워요.

 

진짜 동해바다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런 바다 뷰면 솔직히

커피 맛없어도 약간 용서할 수 이쒀.

근데 커피까지 맛있으니 여긴 또 갈 수밖에 없다.

 

아 행복한 시간이었읍니다.

 

근데 바닷가라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옷은 따뜻하게 입으시는 편이 좋겠어요.

 

날씨 좀 추워지면 담요도 주는 것 같긴 한데

전 9월달에 갔는데 그땐 아직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