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9. 14:54ㆍ맛집 리뷰
안녕하세요.
치킨은 반반, 치반입니다.
주말이니 당연하게 배달의 민족을 둘러봅니다.
오늘은 탕수육 삘이므로 자주 시켜먹는 동해루를 들어갑니다.
짜장면, 불짬뽕 몇 번 시켜 먹어 봤는데 맛이 평타 이상은 늘 합니다.
만족스러웠던 기억으로 오늘은 탕수육만.
중짜 20,000원.
배달비 1,000원. 혜자네요.
배달 30분 걸린댔는데 20분만에 오심.
여기 배달도 늘 시간보다 엄청 빨리 와욤.
배고플 때 진짜 개이득.
짜자-안.
만나서 카드결제로 국민지원금도 쓸 수 있어요.
나라가 밥도 사준다. 좋으다.
튀김이라 센스 있게 군데군데 래핑에 구멍 뚫어주심.
탕수육 중짜라 군만두 서비스 주셨네용.
영롱보스.
역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건 음식이 아닐까.
바삭하고 쫀득합니다.
보통 탕수육을 배달해서 먹으면 좀 딱딱해서
나중에 막 입천장 아프고 그런 경향이 있는데
바삭한데 부드럽게 쑥 씹히는 좋은 식감이었습니다.
저는 찍먹파.
매장가서 먹을 땐 볶먹파.
집에선 역시 찍먹이죠.
반박 안받아용.
안에 고기는 우와 엄청 두툼해 막 이런건 아니지만
적당히 씹혔습니다.
근데 겉에 튀김도 쫀득해서 내가 씹는게 고긴지 튀김옷인지
입 안의 무아지경.
찹쌀 탕수육 아니고 일반 탕수육 시켰는데
찹쌀 탕수육으로 보내 주신건가 싶을 정도의.. 진짜 잘못 왔나?
엄청 맛있었어요.
중짜라 양이 많아서 둘이 먹고 남겼는데
일반적으로 3명이 먹으면 적당한 양 같습니다.
남은건 나중에 에어프라이기에 살짝 돌려 먹으면 존맛탱.
파주에서 탕수육 드시고 싶은 분들은
한 번 시켜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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