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가성비로 맛보는 고퀄리티 돈가스 - 일산 맛집 가츠잇 후기

2021. 11. 15. 23:41맛집 리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치킨은 반반, 치반입니다.

언제부턴가 일본식 돈가스 집이
상당히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특히 요새 돈가스 격전지라고 할 만큼
홍대 주변에 유명한 집이 많은 몰려있는 편이죠.

그런데 돈가스 가격이
보통 15,000원 내외 아닌가 싶습니다.
평균적으로 그렇게 싼 가격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요.

일산 밤가시마을 밤리단길 근처에는
제가 예전부터 단골로 다니는 돈가스집이 있습니다.

가게 생기고 얼마 안돼서부터
여긴 진짜 레알 맛집이다 눈치채고
남몰래 다니고 있었는데 슬슬 소문나서
지금은 웨이팅 걸리는 가게가 되었어요.

오늘은 찐 가성비로
높은 퀄리티의 돈가스를 맛볼 수 있는
돈가스 전문점 '가츠잇'을 소개합니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에서 도보로 8분.
골목이라 주차는 약간 애매할 수 있습니다.

좀 일찍 갔더니 한산했어요.

그치만 먹다 보면 어느새 웨이팅이 생긴다는 점.

 

 

 

메뉴판 참고하세용.

 

메뉴가 다양한 편인데 기본 메뉴가 비싸지 않아용.

로스가츠 9,000원, 히레가스 10,000원.

이날은 이렇게 하나씩 시켰습니다.

 

 

맥주가 쌉니다. 아주 훌륭하지요.

 

 

소금, 시치미, 샐러드 소스 2개, 돈가스 소스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반찬은 셀프.

 

 

깨가 담긴 소스 접시를 주시는데

거기 돈가스 소스를 알아서 담으면 됩니다.

 

 

국물도 나오는데 맛있습니다.

익숙한 우동 국물 맛.

 

 

주문한 로스가츠와 히레가츠가 나왔습니다.

핑크빛이 돌아 육즙이 살아있는 가츠의 자태.

 

밥과 양배추는 리필이 가능해서

양배추 러버는 행복쓰❤️

 

 

이게 로스가츠, 등심이구요.

 

 

이건 히레가츠, 안심입니다.

 

 

소스는 오리엔탈과 참깨소스 중

내 맘대로 골라먹는 재미.

 

 

육즙이 살아있는 단면..

이게 바로 겉바속촉☆

 

로스는 씹는 맛이 탱글탱글합니다.

고기는 어느 정도 씹는 맛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로스를 추천드립니다.

 

 

히레 역시 육즙이 만만치 않아요.

저어어엉말 부드러운 고기입니다.

몇 번 씹지 않았는데도 그냥 넘어가는

부드러움의 정석이랄까요.

 

하지만 겉은 바삭바삭한 너란 녀석..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이것도 역시 내 맘대로 취향대로-

 

 

육즙은 계속 풍부하고

튀김은 마지막 순간까지 바삭했다고 함미다.

 

 

순삭의 현장.

 

 

 

둘이 먹어도 19,000원이라는

놀라운 가성비와 빠지지 않는 맛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일산 가츠잇이었습니다.

 

* 고양 페이로 결제한 내돈내산입니당😊

 

728x90
반응형